높은 신뢰도를 가지고 있어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이 된다. 생각이 된다, 생각된다... 의학 논문들에서 정말 자주 보는 단어입니다. 저는 어느 논문이건 이 단어들을 단 한 번도 보지 못한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말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저를 다른 사람들이 더 이상하게 생각할 지 모릅니다. 예전 7,80년대 논문을 본 적이 있다면 아시겠지만, 그당시의 한문이 범벅된 의학논문들이 지금과 같은 형태로 변해왔다는 것은 논문에서 사용하는 '관용어구'들도 시대에 따라 변해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봅니다. '나는 A는 B라고 생각이 된다.' 를 '나는 A는 B라고 생각한다.'로 바꿔봅시다. 어떻게 생각하나요?1자가 주니, 글도 간단해졌고, 어색하지도 않고, 뜻 역시 한번 더 생각할 필요없이 명료해졌습니다.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