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살펴볼 곳은 프라하의 기차 식당 Výtopna 이다. 프라하는 10년전부터 이미 학회로 두 번이나 왔었던 도시였다. 도시의 태양은 찬란했고, 건물은 고풍스러웠으며 음식과 술을 먹으며 행복했다. 지금도 그렇다. 유럽 어디에도 프라하 같이 만족감을 주는 곳이 많지 않다. 그래서 어내와 아이들과 한 번은 꼭 가보고 싶었던 도시가 이곳이었다. 프라하에서 통틀어 20일 가량 숙박을 했지만, 이 기차 식당은 전혀 알지 못했다.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을 때 마침 한국의 예능프로그램 '독박투어3'에서 프라하 여행을 하면서 이곳을 방문했다. 아들이 이 프로그램을 보고 마음이 동했고, 여기에 가기로 결정한 것이다. https://images.app.goo.gl/1QmKeNkQC1BgeMQg8 한국에서 이렇게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