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 2

[이탈리아여행4] 코펜하겐 자연사박물관, 로젠보르성, 운하투어

다음으로 향한 곳은 코펜하겐 시내였다. 코펜하겐 카드를 구입했기 때문에 부지런히 돌아다녀야 했다. 1. 국립 자연사 박물관(Statens Naturhistoriske Museum)   먼저 찾아간 곳은 국립 자연사 박물관(Statens Naturhistoriske Museum)이다. 이 박물관의 역사는 17세기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덴마크 왕실과 학자들이 자연사 표본을 수집하면서 이곳이 만들어지게 되었는데, 지질, 동물, 식물에 관련된 자료를 수집, 보존, 연구하는 곳이라고 한다.  건 물에 입장해서 돌아다니면, 초등학교 시절 봤던 곤충 표본, 암석 표본들이 각 방마다 펼쳐져 있다. 아쉬운 것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귀중한 자료고 보지 못한 진귀한 것들이겠지만, 어떤 초등학생들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이탈리아여행3] 크론보르성, 루이지애나 미술관

다음날 이탈리아로 출발해야 했기에 말뫼 근처에서 하루를 어떻게 보낼지 생각하다 코펜하겐이 바로 옆에 있는 것을 감안해서 일정을 짰다. 덴마크에 산다해도 코펜하겐을 자주 오기는 힘들다. 그러니 렌트카를 이용해 코펜하겐 근처를 돌아보는 게 좋겠다고 결정했다. 말뫼에서 차를 타고 올라가 헬싱보리로 가서, 배를 타고 헬싱괴리로 가서 코펜하겐으로 내려오는 루트를 타기로 했다.  미리 적자면, 이건 덴마크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 수도 코펜하겐을 둘러보러 이동한 루트라 일반 여행자들이 갈만한 루트는 아니라는 생각이 다. 코펜하겐 내에서도 볼 것이 많고, 대중교통이 좋아서 굳이 렌트를 권하고 싶지 않다. 그리고, 코펜하겐에서 말뫼로 가는 도로는 유료통행이라 8만원 이상의 돈을 내야했고, 헬싱보리에서 헬싱괴리로 차로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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