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우피치 미술관 콜렉션을 살펴보는 중이다. 1. Madonna Casini 다음은 마사초(Masaccio)가 그린 Madonna Casini 이다. 모두 이번에 처음 배운 것이지만, 조토(Giotto di Bondone)가 처음 공간감과 원근법을 표현한 화가라면, 마사초는 본격적으로 원근법을 도입한 그림을 그렸고, 후대 르네상스 화가들에게 영향을 줬다고 한다. 마리아가 파란 천을 두르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이 색은 '청금석'에서만 얻을 수 있었고, 이 돌은 금보다도 비쌌다고 한다. 이 그림은 이전의 마리아와 아기 예수의 모습과 달리 실제 아이를 안는 엄마의 관계로 보이고, 포대기도 예수가 아기임을 보여주는 표현 중 하나다. 그러니 마리아와 예수를 이전의 방식과 달리 인간으로 그려낸 것이다...